[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며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 0.42p(-0.02%) 하락한 2,729.56p에 장을 종료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6억원, 766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이 -2,744억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22개 종목이 상승했고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71%), 보험(2.75%), 증권(0.48%), 통신업(1.48%), 운수장비(0.57%), 전기가스업().22%) 등이 상승했고, 이 외에 의료정밀(-3.18%), 섬유의복(-0.76%), 전기전자(-0.33%), 유통업(-0.11%)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57%), NAVER(-0.45%), LG화학(-0.57%), 삼성SDI(-1.48%) 등이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29%)는 상승 마감했다. 이외 SK하이닉스(0.00%)와 카카오(0.00%)는 주가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8p(-0.81%) 하락한 927.11p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902)과 기관(-1,562) 매도한 가운데, 개인(2,763)이 매수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1.30%), 펄어비스(-4.64%), 카카오게임즈(-0.52%),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2.63%), HLB(-2.29%), 천보(-0.16%), CJ ENM(-2.43%) 등이 하락했다.
새 정부의 부동산 관련 완화 기대감에 가구·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인 한국가구(15.76%), 오하임아이엔티(7.06%), 에넥스(3.45%), 현대리바트(2.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 오른 1,227.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hoimj@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