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째…포스코케미칼 임협 '무교섭 타결'

포스코케미칼(003670)이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28일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고 밝혔다.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가장 긴 무교섭 기록이다.



이날 포항 본사에서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과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연산 10만톤 규모의 광양 전구체 공장 건립,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미래지향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임금 교섭없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