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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정점 찍고 감소세…중환자도 4월에 줄어든다"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를 찾은 관광객이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를 찾은 관광객이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28일 국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2주 내로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 4주 내로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외 연구진이 지난 23일까지 수행한 환자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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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를 보면 11개 연구팀 중 9개팀은 다음 달 6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으로 줄고, 7개 연구팀 중 4개팀은 다음 달 20일께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소 폭에 편차는 있었으나 대다수 팀이 공통적으로 감소세를 예측했다.

중환자는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했다가 다음달 중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방대본은 이어 "BA.2의 우세종화, 등교 수업 확대, 사적모임 증가에 백신 접종 참여율 정체로 정점 이후에도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행 장기화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사망자는 일정 기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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