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SC제일은행, 녹색인증 건물 주담대에 우대금리 적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왼쪽)과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28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왼쪽)과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28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금융상품 확대를 위해 2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 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 인증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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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협약에 따라 연구원으로부터 매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받고, 이를 토대로 인증 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에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정책을 올해 3·4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ESG 관련 녹색금융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금융권의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에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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