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6집 ‘오디너리’(ORDINARY)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4년만에 빌보드200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오르는 이른바 ‘핫샷 데뷔’를 기록했다.
빌보드지는 28일(현지시간) ‘오디너리’가 지난 18~24일 사이 10만 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이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의 뒤를 이은 세 번째 쾌거이고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라며 “차세대 K팝 주자로서의 확고한 입지와 존재감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엠넷 ‘킹덤’에서 우승하고 K팝 4세대 남성 그룹 중 가장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보유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 6집 ‘오디너리’도 선주문 수량 130만 장 돌파,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 등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여세를 몰아 오는 4월부터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미국 등지에서 16회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