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중견 주택 업체, 4월 전국서 3200여 가구 공급

수도권 279가구·지방 2973가구 분양

서울 남산에서 내려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서울 남산에서 내려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중견 주택 건설 업체가 오는 4월 전국에서 32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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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8개 사가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총 3252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9104가구가 공급된 이달 대비 5852가구 줄어든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8847가구와 비교하면 5595가구 줄어들었다. 주건협 회원사는 대부분 중견 주택 건설 업체다.

전체 분양 물량 가운데 279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서울 마포구 중동에서는 동원메이드주택건설이 시행·시공하는 다세대 주택 ‘동원 데자뷰’(41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인천 서구 동춘동에서는 창하산업이 시행하고 창하종합건설·신성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단지명 미정) 13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물량은 2973가구다. 대구(766가구)와 강원(562가구) 물량이 가장 많다. 대구에서는 씨케이디엔씨 시행·GS건설 시공으로 지어지는 ‘범어 자이’에서 399가구가 나오며 강원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386가구)이 청약자를 맞이한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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