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한화건설, 전국 거점별 랜드마크 전략…'포레나' 브랜드 가치 높인다





한화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전국 거점별 랜드마크 추진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말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경우 ‘70층’이라는 상징성과 특급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화건설이 선보인 주거브랜드 ‘포레나’는 출범 이후 19개 분양단지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포레나는 지난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톱(top)10에 선정되었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는 톱3에 선정된 바 있다.



포레나 브랜드가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확보하는 전략 덕분이다. 랜드마크 단지들은 브랜드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환금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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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가 포레나 광교와 포레나 노원이다. 이들 단지는 각각 광교신도시와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도 지역 역대 최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덕천동에도 총 1860가구 규모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건설 중이다. 이 외에도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포레나 포항(2192가구), 포레나 청주매봉(1849가구), 포레나 천안노태(1608가구) 등 거점 도시에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가 지어지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 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 한화건설


오는 3월 말 공급되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70층) 생활숙박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건설되는 이 단지는 특급호텔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최상층인 7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되고 다양한 특화상품이 적용된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다.

한화건설은 장기적으로도 전국 거점의 핵심 위치를 확보해 랜드마크급 포레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한화건설이 주관하여 추진 중인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서도 포레나 상품이 포함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1만 5000여 가구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의 분양 및 노출빈도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상품 개발을 통해 포레나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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