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김영규(사진) 대표이사가 연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인해 김 대표이사는 2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이사는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거쳐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2월 스마트저축은행의 대주주가 미래그룹으로 변경된 후 같은 해 3월부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스마트저축은행은 김 대표이사 취임 후 자산규모가 2019년 말 6893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151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립 후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과 비대면금융플랫폼 스마트-아이(smart-i) 개발, 저원가성 예금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등을 통해 인수시점보다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미래로 도약하는 서민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에 따라 스마트저축은행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중상공인과 개인 고객 요구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