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 U+, 우체국 전용 스마트폰 출시…알뜰폰 요금제 9종 확대

알뜰폰 사업자 상생 강화하고 고객 선택지 넓혀

신규 가입 시 커피 쿠폰 증정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032640)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다음달 1일 우체국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요금제도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체국 전용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실속형 모델인 ‘갤럭시 A32’ 기종에 우체국 관련 앱 4종과 70~80년대 히트곡을 제공하는 ‘트롯뮤직600’ 앱이 탑재됐다. 기본 제공되는 앱 4종은 ‘우체국’, ‘우체국쇼핑’, ‘우체국 스마트뱅킹’, ‘우체국보험’으로 우체국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앱들로 구성됐다. 전용 스마트폰은 우체국 오프라인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 우체국 및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했다. 고객은 기존 3개사(△KCTV모바일 △인스코비 △와이엘랜드)에 더해 4개사(△큰사람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아이즈모바일)의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월 8,500원에 음성 300분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아이즈우정’ 등 요금제 9종*이 추가됨에 따라 고객 선택 폭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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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전용 스마트폰 출시 및 요금제 확대를 기념해 ‘우체국 요금제 개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한 달 동안 우체국에서 U+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여기에 추가로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에 가입한 고객 1000명에게는 스마트뱅킹 이벤트 캐시 1만원과 스타벅스 커피쿠폰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벤트 캐시는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체국 전용폰을 구매하고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캐시 1만원권이 추가로 증정되어, 총 2만원 상당의 캐시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의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알뜰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칩을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과 우체국 창구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우체국 전용폰 모델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 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 및 우체국 전용 알뜰폰이 많은 고객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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