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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證 “오리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 시현 예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3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 시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 목표주가 1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Q22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8억원(+9.1% YoY), 1,020억원(+0.0% YoY)으로, 중국 소비심리위축, 러시아 대외변수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 실적 시현이 기대되며 시장 기대치(1,05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전히 간편 대용식 수요 확대가 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원부자재 및 유틸리티 단가 상승, 운임비 증가의 부담에도 시장지배력 추가 개선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5.4% YoY로 추정된다”며 “최근 내수 소비판매 둔화와 오미크론 확산, 올림픽 개최에 따른 일부 지역 봉쇄가 시행되는 등 대외변수 악화 흐름이 반영되나, 과재고 리스크 축소를 위해 출고 물량을 조절했음을 고려한다면 예상 대비 이익은 견조한 수준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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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는 명절 이후에도 내수 소비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인 스낵과 신제품 모두 높은 경쟁력을 기반한 +18.2% YoY의 외형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부자재, 유틸리티비용, 물류비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존재하나, 지역 봉쇄 이후 이어지는 구매 심리 개선세 및 신제품 대응을 고려 시 22년 의미있는 영업실적기여도확대를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각 현지법인의 시장지배력이 견고하다는 점을 감안,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단기 주가흐름의 과도한 반영은 오히려 22년을 포함한 중장기 영업실적 추가성장 가능성을 고려 시 매수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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