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고려은단, 섬쑥부쟁이추출분말 ‘인지능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받아

식약처, 노화로 저하된 인지능력 개선 도움 기능성 인정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섬쑥부쟁. 서울경제DB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섬쑥부쟁. 서울경제DB




고려은단은 자체 연구·개발한 ‘섬쑥부쟁이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고시나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기관이 자체 연구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다.



고려은단은 인지능력, 기억력 개선 등 치매 예방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인지능력 개선’에 대한 실험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천연물과 미네랄 평가를 수행하던 중 ‘섬쑥부쟁이’가 탁월한 효과를 보여 수년간 기전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식약처로부터 ‘섬쑥부쟁이추출분말이 노화로 저하된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게 됐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새로운 개별인정형 원료 ‘섬쑥부쟁이추출분말’을 활용해 노년층을 위한 인지능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며 “섬쑥부쟁이는 울릉도 자생식물로 지역특성상 강인한 생명력과 청정한 환경으로 인해 병충해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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