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TX 18번째 생일,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한국철도, 서울역서 고객 감사행사…코로나 이전의 일상회복 응원

나희승(왼쪽 두 번째) 코레일 사장이 고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나희승(왼쪽 두 번째) 코레일 사장이 고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오전 KTX 개통 18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일은 이날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 500명에게 기차 모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맞이방에는 ‘KTX 개통 18주년 벚꽃 포토존’을 3일간 운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80명을 추첨해 KTX 운임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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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서울역에서 고객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고, 승강장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승객을 배웅하는 환송행사도 가졌다.

지난 2004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는 18년간 전국 8개 노선에서 8억8659만명을 태우고 5억5465만㎞를 운행했다. 이는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한 사람당 17번 이상 KTX를 탄 셈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KTX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른 시기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많은 분들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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