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3월 실업률 3.6%로 하락…2년만에 최저치

2020년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노동시장 견조한 회복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43만1000개 ?

미국 뉴욕 시민들이 맨해튼 거리를 걷고 있다. 3월 미국 실업류은 3.6%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AFP연합뉴스미국 뉴욕 시민들이 맨해튼 거리를 걷고 있다. 3월 미국 실업류은 3.6%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AFP연합뉴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3.6%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정부기관 농업부문을 제외한 고용자수 증가세는 예상보다 적은 43만1000개에 그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노동부가 1일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실업률은 지난 2월 3.8%에서 0.2%포인트 감소했다. 예상치(3.7%)보다 적었다. 이는 2020년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50년래 최저 수준이던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관련기사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플레이션과 가계저축 감소, 임금 상승세를 고려하면 다음달에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며 "주정부들이 관련 규제도 줄이면서 코로나19도 실업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농업분야 사업체 일자리는 43만1000개로 1월 50만개, 2월 75만개와 비교해 상당폭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49만개 였으나 실제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김흥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