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역전이 이슈입니다. 5년 물과 30년 물 역전에 이어 2년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침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채금리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였기 때문에 월가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6년에도 금리역전이 나타났었죠.
기본적으로는 단기보다 장기물 금리가 높아야 합니다. 그런데 단기에는 금리가 오르겠지만 중장기로 가면 경기가 둔화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추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에 금리역전이 발생하는 건데요.
다만, 최근에는 금리역전이 맞는 신호냐에 대한 반론이 많습니다. 과거와 경제상황이 달라졌고 10년물 같은 장기물의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는 것은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채권은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 금리가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금리역전을 무시해도 좋은 건 아닌데요. 신채권왕이라고 불리는 제프 건들락은 “금리역전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이들의 말을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지표인데요. 국채금리 역전의 의미 5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