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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전날보다 13만 8945명 증가…다시 20만 명대

위중증 환자 수 1121명, 사망자 209명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 6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3만 8945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 신규확진자가 12만 7190명으로 10만 초반 대를 보였으나 하루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중대본은 신속항원검사를 코로나19 검진 체계로 편입 시킨 이후 일일 확진자 수의 편차가 커 주간 평균 등의 추세를 봐달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26만 6135명)를 주간 추세와 비교해 보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9만 4105명으로, 주간 평균과 이날 확진자 수치를 비교하면 2만 7970명이 감소했다.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34만 8906명으로 이와 비교했을때도 신규 확진자는 8만 2771명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7일 전 확진자 수와 비교해도 감소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월 29일(34만 7482명) 대비 8만 1347명 감소한 수치다. 14일 전인 3월 22일(35만 3890명)과 비교해도 8만 7755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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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 6326명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1426만 740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21명으로 1000명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사망자는 209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 7662명(치명률 0.1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8%, 준중증병상 65.6% 중등증병상 37.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1%다.

중대본은 작년 12월 29일부로 입원 대기환자는 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37만 9196명으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2만 2559명이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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