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럭시S22, 출시 6주 만에 국내 100만 대 판매 돌파… '역대 3번째로 빨라'

8일 100만 대 판매 확실시

갤럭시S8·S2 이은 3번째 속도

갤럭시S21보다 2주 빨리 돌파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2’ 시리즈가 출시 약 6주 만에 국내 100만 대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세번째로 빠른 속도로,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2주 빨리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게 됐다.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에도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사진제공=삼성전자






6일 삼성전자는 오는 8일 갤럭시S22 시리즈 국내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출시 43일만에 100만 대 판매를 기록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초 90만 대 판매를 돌파하고 하루 평균 2만3000대 가량이 팔리고 있어 8일 100만 대를 넘어서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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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세번째로 빠른 속도로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게 된다. 그간 가장 빨리 100만 대를 팔아치운 기종은 갤럭시S8로 37일을 기록했다. 두번째는 갤럭시S2로 40일이 걸렸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1는 57일이 소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1보다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많다”고 전했다.

모델별로는 S펜이 내장된 갤럭시S22 울트라가 절체 판매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갤럭시노트 대체 수요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각각 20%대 비중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약 350만 대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에도 갤럭시S22 시리즈가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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