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신한금투 “엠투아이, 반도체 투자 확대+국산화 수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엠투아이에 대해 “반도체 투자 확대와 국산화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엠투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99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했다.


황성환 연구원은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라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면서 “1분기는 원재료 관련 문제들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상반기에는 정상 궤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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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엠투아이의 주요 포인트는 전방시장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신규 산업 진출 여부”라며 “주력 제품인 스마트 HMI, 스마트 SCADA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수 요소로, 국내 시장 내 공고해진 지위와 향후 스마트팩토리 시장성을 감안한다면 스마트팩토리 전환 요구가 강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자체 개발해 20여 년간 품질 검증을 마친 HMI는 높은 범용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제약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 스마트팩토리 시설에 채택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반도체 장비사로 반도체 산업이 전체 매출액에서 55%를 차지하고,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P3와 향후 미국 테일러 공장 등 수년간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 엠투아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462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수적인 산업 특성상 레퍼런스가 쌓이면서 계단식 성장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표준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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