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허석 순천시장 재선 출마 “시민과 함께 다시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허석 순천시장이 7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허석 예비후보 캠프허석 순천시장이 7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허석 예비후보 캠프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오늘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허 시장은 7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제가 씨를 뿌렸으니 민선 8기에서 싹을 키우고 꽃과 열매을 맺을 차례”라며 “시민과 함께 다시 새로운 순천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 초선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해온 일을 마무리하고 추진 중인 정책의 연속성과 새로운 계획의 실현을 위해서는 꼭 재선 시장으로 선출돼야만 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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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태풍이 불어닥쳐 취임식도 없이 4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후반기 2년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마비된 상태였다”며 “그 와중에도 순천의 미래를 위해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광주·전주에 이은 호남 3대 도시 등극, 5만여 개 일자리 창출과 역대 최대 국비 확보,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대한민국 3대 박람회 성공개최(평생학습, 균형 발전, 도시재생), 신대지구 상급병원 유치 추진, 세계 최고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 24년 만에 시청사 건립 첫 삽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허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순천 대 개조 프로젝트 △임산부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급 △해룡 초경량 마그네슘클러스터 조성(20개 기업유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농어민수당 120만원으로 인상 △의과대학 설립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시 전역 무료와이파이 구축 등을 제시했다.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허 시장은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장,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전남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순천시장에 당선됐다.


순천=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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