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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목표주가 17.5만 하향”





현대차증권이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올해 연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5000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8일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조차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 2624억 원, 영업이익 1294억 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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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 수요 대응 채널인 면세 채널과 로컬 온쇼어, 전년 베이스 부담에 채널 자체 성장세 둔화 요소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중국 현지 30% 수준의 오프라인 매장이 일부 영업을 축소한 점도 악재다. 정 연구원은 “1선도시 위주로 방역이 강화된 영향으로 유통 트래픽 제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주가는 우상향 모멘텀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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