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휠라코리아, 김지헌 신임 대표이사 발탁

뉴발란스 성공 주역…"5개년 중장기 전략 실행"

김지헌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휠라홀딩스김지헌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휠라홀딩스




휠라홀딩스는 자회사 휠라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 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한 이후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 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다. 뉴발란스와 푸마, 엄브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각 브랜드 리테일 사업뿐 아니라 이커머스 비즈니스 확대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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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는 김 신임 대표가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의 실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앞서 휠라홀딩스는 향후 5년간 1조 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한 바 있다.

기존 휠라코리아와 그룹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대표를 겸임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을 맡는다.

김 대표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 브랜드가 새롭게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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