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롯데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BT21과 협업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이 밝혔다. ‘케이뱅크 롯데카드’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신용카드로 BT21 캐릭터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을 한 장의 카드에 넣었다. 고객은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총 3종(타이거, 베이직, 빈티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는 MZ세대가 평소 즐겨 이용하는 스타벅스, 대중교통, 배달·마켓 등 소비 패턴을 반영한 라이프 가맹점에서 최대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50% △배달·마켓(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마켓컬리, 오아시스) 10%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 FLO) 10% △멤버십(쿠팡와우, 네이버플러스, 스마일클럽) 10% △페이(네이버페이, 삼성페이) 5%를 캐시백 해주는 게 포함됐다. 지난달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시에 적용되며 월 1만원 한도다. 아울러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 원 이상이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용 실적 미달 시 캐시백은 0.5% 적용된다.
케이뱅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카드에 가입한 고객 중 다음달 15일까지 누적 13만 원 이상 결제 시 5월 31일 이내에 카드 결제 계좌로 13만 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해당 고객이 6월, 7월 매달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한 다음 달 15일 이내에 1만 원이 캐시백된다. 5월 31일까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롯데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응모하고 5000원 이상 정기결제를 6월 30일까지 완료하면 최대 4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함께 MZ세대 맞춤형으로 BT21과 협업해 디자인을 하고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반영한 제휴카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