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공공 클라우드 잡자"

KT,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세미나

국내 최초 공공 보안인증 내세워

정부, 2025년까지 클라우드로 시스템 전환


KT(030200)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심의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공 클라우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KT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수도권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 세미나’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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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80여 개 수도권 공공기관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KT클라우드 전환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KT만의 강점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서비스와 ‘GPU 팜’ △KT G-클라우드 활용방안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전략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으로는 △임종민 콘텐츠브릿지 이사의 '공공분야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 제공방안' △임수민 웰데이타시스템 이사의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길라잡이 등이 이어졌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최초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토대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안정적 시스템 운영, 비용절감 등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맞춤형 클라우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성 KT클라우드 상무는 “KT 클라우드는 지난 11년간 약 8천 여 고객사가 이용했다”며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KT만의 강점인 AI 클라우드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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