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안타증권 "DB하이텍 목표가 12.3만→13.9만…8인치 수요 강해"






유안타증권(003470)DB하이텍(000990)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2만 3000원에서 13만 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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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DB하이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776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 9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평균치 대비 25% 높은 수치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9억 원, 171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8인치 파운드리 수요와 환율여건을 감안해 DB하이텍의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상향했다"며 "이미 상승한 8인치 파운드리 판가 기반에서 하반기 가격이 추가로 인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대형 12인치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경쟁이 심화되면서 8인치 장비 조달이 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8인치 파운드리 공급증가는 과거 대비 제한적인 수준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 "2023년에는 SiC/GaN과 같은 화합물 반도체 시장 진입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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