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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크래프톤,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목표주가 43만 원"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16억 원

2분기 이후 배틀그라운드 부분 유료화·신작 출시 등으로 회복 기대

크래프톤 CI/ 사진제공=크래프톤크래프톤 CI/ 사진제공=크래프톤





유진투자증권이 1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라며 목표주가 43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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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4888억 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1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916억 원을 밑돌았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 매출 회복도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일부 인센티브 반영 등으로 인건비 상승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향후 크래프톤의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크게 반영된 주식보상 비용도 대폭 감소할 것 영업이익률도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 크래프톤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PC게임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수익모델(BM)이 부분유료화로 변경되며 2분기 이후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3분기부터 턴제 전략 게임인 ‘프로젝트 M’이 PC로 출시되며, 점진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전작 흥행을 고려했을 때, 4분기 출시 예정인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출시 분기 최소 100만 장 판매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까지 바라봤을 때는 500만 장 가량 판매할 것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신작 게임의 부진과 주식보상비용 등 영업이용으로 역성장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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