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을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선정 도서는 △그림책 ‘곁에 있어’ △사진집 ‘고수의 도구’ △사회과학서 ‘김군을 찾아서’ △인문서 ‘나무 신화’ △인문서 ‘미얀마 8요일력’ △만화 ‘민간인 통제구역’ △미술이론서 ‘북해에서의 항해’ △사뮈엘 베케트 선집 ‘죽은-머리들’ 외 10권 △전집 ‘셰익스피어 전집’ △사진집 ‘작업의 방식’이다.
올해 공모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176종이 접수됐다. 출판·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내용과 형식의 조화, 편집과 표지, 가독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전시되고,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운영하는 책 디자인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종은 오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