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현대캐피탈,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현대캐피탈이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대캐피탈이 단독으로 주관하는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디지털/IT △기획 △경영지원 △오토(Auto)사업 △해외사업 △금융사업 △재경 등 총 7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금융 사업을 총괄하는 현대캐피탈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4개 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전체 자산 110조 원 중 해외 자산이 국내 자산보다 두 배 이상 클 정도로 사업 비중이 높다. 따라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자신의 커리어를 키워 나가고자 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이번 공개채용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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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공개채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해외사업 분야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4/15~4/25)을 시작으로, 코딩테스트(5/1, 디지털/IT 부문 지원자에 한함)와 온라인 인적성검사(5월 중), 면접 전형(6월 초), 트라이얼 위크(6월 말)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올 7월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면접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전형에 최초로 도입된 트라이얼 위크는 전형의 최종 관문으로, 지원자가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 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평가받는 과정이다. 트라이얼 위크는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 없이 모두 합격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HR 담당자는 “지원자들에게 인턴십처럼 장기간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원자가 지닌 역량과 현대캐피탈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으로 트라이얼 위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한 입사 희망자는 이달 25일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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