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공공주택 품질·디자인 높인 우수설계업체 19곳 선정

지난해 건축설계용역 진행한 196개 업체 가운데 대상 등 시상

대상에 디엔비건축사사무소·예다종합설계감리·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

지난 15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김현준 LH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우수 설계업체 수상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15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김현준 LH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우수 설계업체 수상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우수설계업체를 선정했다. LH가 우수설계업체를 고르고 상을 수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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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해 건축설계용역을 수행한 건축·전기통신·기계소방 분야 19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품질 종합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19개 우수 설계업체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총 394건의 용역을 수행했다.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건축부문 대상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전기?통신부문 대상은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 기계소방부문 대상은 ㈜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이 받았다. 이 외 16개 업체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지난 반세기 동안 총 300여 만 호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며 국내 주택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공공주택의 품질과 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상향시키며 국민들께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LH는 시상식과 함께 공정하고 합리적인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도 진행했다. LH를 비롯해 건축 관련 학·협회(대한건축학회·대한건축사협회·한국여성건축가협회·새건축사협의회·한국건축가협회), 건축사사무소 등은 간담회에서 신뢰·공정·상생을 위한 2022년도 LH 공공주택 추진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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