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가스 안전 차단 장치인 ‘가스타이머 콕’을 취약계층과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설정한 시간의 5분 전, 해당 시간에 알림 음성으로 가스 밸브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 및 70세 이상 성동구민 중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설치 비용 전액인 10만 원을, 70세 이상 성동구민에게는 설치 비용의 80%인 8만 원을 각각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성동구 인터넷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