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교육 현장 방문지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선택했다.
교총은 윤 당선인이 19일 교총을 방문해 '현장 교원과 함께하는 새 정부 교육스케치' 간담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대선 예비후보 시절 교총을 방문해 '당선되면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1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찾아 노정 협력을 당부한데 이어 당선 후 찾는 첫 교육 현장으로 교총을 택해 교육 공약 이행을 위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는 권택환 교총 회장 직무대행과 부회장단, 하윤수 직전 회장, 17개 시·도 교총 회장, 교총 직능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교총은 윤 당선인에게 새 정부 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하고, 향후 교총과의 협력과 정책 파트너십을 당부할 예정이다.
교총 관계자는 “당선 이후 교육계 첫 방문지로 교총을 찾은 윤 당선인을 환영하고, 새 정부 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교육,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교총과의 협력과 정책 파트너십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