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신의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민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18일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15일 영등포구 소재의 한 주민센터에서 공무원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신청한 복지 민원이 처리되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를 특수협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