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145020)이 독일에서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휴젤은 전일 대비 2.34% 오른 12만 67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젤은 이날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미간 주름 개선에 쓸 수 있게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 성형시술에 주로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앞서 휴젤은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에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 의견을 수령했다. 같은 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해 9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안에 유럽 24개국에 진출해 내년까지 유럽 36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게 회사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