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노션, 현대차와 NFT 사업 본격화…메타콩즈 한정판 발행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소개 영상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이노션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소개 영상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이노션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노션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NFT 세계관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운영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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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이노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타버스랩’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이노션은 지난달 시각적 특수효과(VFX)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스튜디오레논을 인수하기도 했고, 블록체인 및 NFT 솔루션 기업인 위치크래프트와 전문 조직을 구축했다.

이날 이노션은 NFT 시장 진입을 기념해 첫 NFT를 발행했다.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발행되는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는 메타콩즈, 메타토이드래곤즈 등 유명 NFT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를 통해 30개가 사전 발행·판매된다.

이밖에 현대차와 이노션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트위터 및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하고, 다음 달 2일 오픈 예정인 전용 웹사이트에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 이노션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콩즈를 비롯해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협업하며 NFT,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연예기획사,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산업군의 지식재산권(IP)과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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