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울산 14개 기관, 인펙비전 등 혁신기업 제품 우선 사용한다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 선정

부산지방조달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부산지방조달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




부산과 울산지역 혁신제품 시범구매 선정기관이 큰 폭으로 늘었다.

22일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2022년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기관 선정 결과, 부산과 울산지역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산 금정구, 울산 북구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등 9개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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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이 사용하기로 한 혁신제품은 차열성능 및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갖춘 다기능 보차도용 블록과 전기 화재를 예방하는 아크차단기, 지능형 통합 무인 단속 시스템, 산소공급장치를 이용한 마스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울산 기관은 전국 혁신제품 시범구매 142개 기관의 10%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제1차 사업 선정 당시 전국 95개 기관 중 부산·울산 4개 기관(4%)이 선정된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와 공공기관에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혁신기업의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 시범사용으로 지역 공공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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