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들,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 잇따라

박경호 학생, 울산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부산대회선 박지안 은메달, 문민경 동메달

나란히 전국대회 진출

왼쪽부터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박경호, 박지안, 문민경 학생./사진제공=영산대왼쪽부터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박경호, 박지안, 문민경 학생./사진제공=영산대




박경호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학생이 울산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영산대 재학생들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에 성공하며 오는 10월 치러질 전국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2022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이달 들어 17개 시·도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7개 분과 53개 직종이 경기를 벌이는 대규모대회다.



지방기능경기대회의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은 미예 분과 요리 직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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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에서는 박경호 학생이 울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박지안 학생은 부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최영호 교수는 “다양한 대회 경험과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평소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에서는 문민경 학생이 부산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문민경 학생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문민경 학생을 지도한 서양조리전공 전상경 교수는 “현장실습과 학업을 병행하며 대회까지 준비해 힘든 상황이었을 텐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큰 격려를 받았을 것”이라며 “꾸준히 노력해서 이어지는 전국대회도 잘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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