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도 좋은 분양 성적을 거뒀다. 일례로 올해 2월 경기도 구리시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132가구 모집에 1,96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1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건설사 이름 자체의 유명세가 더해져, 주거 수요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역 내 첫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는 분양 시장과 매매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같은 달 서울 강북구 첫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295가구 모집에 1만15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수도권뿐만이 아니었다. 올해 1월 전남 나주시 첫 번째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929가구 모집에 2만 5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1대 1의 두 자릿 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시흥 장현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서해선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 해당 역은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도 개통될 예정이라, 개통 시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광명, 안산 등의 수도권 핵심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월곶판교선(월판선)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통 후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인 ‘판교 테크노밸리’까지의 출퇴근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이고,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춰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고 한여울초등학교가 단지와 연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대형복합시설인 시흥플랑드르가 가까워, 이곳에 위치한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청약일정은 오는 5월 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화) 1순위, 4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2일(목) 발표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5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 간, 계약은 6월 20일(월)부터 6월 24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주택전시관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