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테오젠, 글로벌 임상 3상 시료 조기 공급…"잠재 수요 증가"

10대 제약사에 ALT-B4 공급







알테오젠(196170)은 자사가 개발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글로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임상3상 시료(IMP III)로 조기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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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ALT-B4는 극미량을 첨가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약물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SC제형 항체 치료제의 상업화가 진행돼 시장의 수요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 공급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고객사가 임상 1상을 곧 완료함에 따라 이에 맞춰 글로벌 임상 3상용 ALT-B4의 공급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실행하게 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료 조기 공급은 ALT-B4를 활용한 SC제형의 첫 상용화를 위한 다음 단계 진입”이라며 “글로벌 임상 진행에 따라 잠재적 고객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공급 이 향후 라이선싱을 논의 중인 회사들과 계약에 더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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