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오해를 샀다. 페이스북 캡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 전 대통령이 가세연에 출연할 것이라는 오해가 불거졌다.
가세연 진행자 김세의씨는 지난 24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홍색 정장을 차려 입은 박 전 대통령과 김세의씨, 김세의씨의 어머니와 누나, 강용석 변호사의 모습이 담겼다.
김씨는 사진과 함께 “저희 가세연 스태프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세연 직원 분들이 몇 분이나 되세요?’ 그래서 제가 스무명입니다’라고 답했다”며 "그러자 대통령께서 ‘아유, 가세연이 빨리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라고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세연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온라인 캡처한편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세연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 지지 영상을 찍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박 전 대통령 측은 “가세연에 출연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은 지난 4월 6일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지지한다는 영상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