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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 날개 단 충북 음성, 강남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쾌속철도망 눈길

-중부내륙철도, 청주~수서까지 52분대, 수도권 내륙선 이용 시 청주~동탄까지 34분 연결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에 철도 및 도로 호재까지 품어 신규 분양 단지 향한 관심도 ↑

다양한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과거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산업도시로 탈바꿈 중인 중부 내륙 산업도시 충북 음성이 풍부한 교통호재를 기반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하고 있다. 철도 및 광역 도로망 확충 호재가 더해지면서 충북 내륙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

현재 음성군 일대에서는 수도권 내륙선, 중부내륙철도 지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철도공단은 사업비 2조 2466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내륙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이 노선은 경기도 화성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 혁신도시)~충북 청주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8.8㎞ 구간에 들어선다.


수도권 내륙선은 제 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1개 비수도권 광역철도 가운데 선도사업을 제외한 6개 노선 중 사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노선이 완공 되면, 청주공항~동탄이 34분대에 연결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도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은 음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55.3㎞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음성 감곡~금왕~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으로, 완공되면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18.4㎞)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94.8㎞) 등과 연결돼 청주공항에서 수서까지 약 52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56.9㎞ 구간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정식 개통됐고 수광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도로망 확충 호재도 있다. 청주~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제천시 봉양읍을 연결하는 57.8㎞ 구간(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충청내륙권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은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음성 일원을 지나는 2,3공구(음성군 원남면~충주시 주덕읍~충주시 가금면) 총 21.5㎞ 구간은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생활권역이 넓어져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 이에 착공이 가시화되고 개통된 이후에는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곤 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월 착공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사업의 대표 수혜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속초시의 ‘속초자이’ 전용 84㎡는 이달 신고가인 5억 7000원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4억 9400만원)에 비해 7,6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개통된 이천~오산고속도로 포곡IC 인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신원1차’ 아파트 전용 84㎡도 이달 3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3월 실거래가 2억원에 비해 1년 새1억 9,000만원(95%)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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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나 파주 등 수도권 외곽지역도 철도개통으로 지역의 이미지가 180도 바뀌고 집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특히, 음성군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이나 중부내륙철도 등이 강남으로 연결되는 만큼 지역 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교통호재가 다양하게 예정된 음성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철도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군청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음성 감곡에서 금왕, 혁신도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계획을 반영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금왕에서 철도를 이용해 수서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음성군 장기발전계획 종합개발계획도 현황 (출처 : 음성군청)><음성군 장기발전계획 종합개발계획도 현황 (출처 : 음성군청)>



무극리에 조성돼 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장점이다. 반경 1㎞ 이내에 학교(초,중),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 다채로운 생활편의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도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훌륭하다.

음성 첫 자이 브랜드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6㎡의 아파트 약 1500여 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음성 일대 최대 규모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단지의 품격을 더하는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채로운 교통 호재와 더불어 음성 첫 자이, 음성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을 갖춘 아파트다”라며 “자이 최고급 수준의 커뮤니티와 시스템 적용이 예정된 만큼, 음성의 랜드마크 단지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 상담사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분양정보와 청약제도 등에 대해 미리 알아 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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