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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I, 세계 최초 차량용 초고속 반도체 출시

세계 최초 ASA 표준에 따라 설계

VS775 실물 모습. 사진 제공=VSIVS775 실물 모습. 사진 제공=VSI





차량용 반도체 기업 브이에스아이(VSI)가 미래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차량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카메라와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초고속링크(SerDes) 솔루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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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I의 첫 번째 초고속 링크 반도체인 VS775는 자율주행차 내 카메라 센서와 중앙처리장치 간의 실시간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최대 16Gbps 대역폭을 지원한다. 전기 자동차로의 산업 변화에 발맞춰 저전력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50%의 소비 전력 감소를 이끌어냈다.

특히 VSI에 따르면 VS775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완성차가 이끄는 표준화 단체인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표준에 따라 설계된 초고속링크(SerDes) 칩이다. VSI 측은 “최고 수준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미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초고속링크(SerDes)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말 평가를 위한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수원 VSI 대표는 “VSI는 글로벌 완성차가 이끄는 표준화 단체 ASA의 주요 멤버로서 최근 발표된 ASA 모션 링크(Motion Link) 1.01 표준 제정에 초기부터 참여하며 핵심 기술을 반영했다"며 "VS775를 시작으로 고속 대역폭의 범위를 32·64Gbps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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