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케이뱅크케이뱅크는 세계 최대 송금업체인 머니그램과 협력해 ‘머니그램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68개국에 실시간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다.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수취 국가 사정에 따라 소요 시간은 상이할 수 있다.
현지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받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보낼 수 있다. 수령은 머니그램 해외 현지 제휴처에서 현금으로 받거나 계좌로 받는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미국 달러(USD), 유럽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등을 포함한 45개국 통화로 송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송금 금액과 관계 없이 4달러다.
케이뱅크는 이로써 기존의 ‘해외계좌송금’과 ‘머니그램 해외송금’ 두 가지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전 세계 여러 국가로 더욱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이용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