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다음달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등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등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 모두 1억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