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文정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방점”…후안무치 아닌가요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현 정부 5년간의 고용 정책에 대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의 방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라며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산업 단지 대개조, 상생형 사업으로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정규 일자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약 100만 개 감소했을 정도로 일자리 참사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세금으로 만드는 단기 공공 일자리를 늘려놓고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자랑하니 후안무치·몰염치가 따로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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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전날 새 정부 출범 30일 이내에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것인데요. ‘K방역’을 외치면서 코로나19 대처에 성공했다고 자랑해온 문재인 정권이 임기 종료 전 마스크 의무 해제에 집착하는 것 같아 안쓰럽네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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