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선정

마이크로젤·줄기세포 결합 기술 활용

재생의료용 세포조직치료제 개발 기대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중증하지허혈 치료를 위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 개발’이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난치질환 극복과 글로벌 바이오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의료 분야의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기술 등 임상까지 연구 개발 과정 전 주기를 지원한다.



‘중증하지허혈 치료를 위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 개발’은 신소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젤과 줄기세포를 결합해 기능이 강화된 3차원 세포조직을 형성하는 작업이다. 향후 재생의료 분야에 있어 세포조직치료제로서 개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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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과제의 주관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며,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비임상시험 실시와 임상시험 진입을 수행하게 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앞서 지난 2021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을 통해 개발 중인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 FECS-Ad의 1상을 완료하고 2a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폭넓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임상 개발 및 신규 치료제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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