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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에 '어린이 말씀' 전한다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사옥 외벽에 초대형 래핑

교보생명이 2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어린이 말씀'을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교보생명 허금주 전무(뒷줄 맨오른쪽부터), 송일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채정안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홍보대사, 고두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대사와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100주년 래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이 2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어린이 말씀'을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교보생명 허금주 전무(뒷줄 맨오른쪽부터), 송일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채정안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홍보대사, 고두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대사와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100주년 래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이 2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어린이 말씀'을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한 이번 래핑은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어린이날 100주년 래핑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높이 뛰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이 2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어린이 말씀'을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한 이번 래핑은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어린이날 100주년 래핑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높이 뛰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 외벽에 어린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교보생명은 2일부터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어린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을 초대형으로 래핑(Wrapping)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말씀'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어린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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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래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며 존중하고, 앞선 세대로서 어른의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래핑은 가로 48m, 세로 20m로 농구장 두 개를 합한 면적보다 크다. 여기에는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가장 하고싶은 말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것이다. 응답자의 60%가량은 “공부만 강요하기 보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답한 바 있다.

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5월 1일로 정했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같은 달 5일로 날짜가 바뀌어 이어져오고 있다. 어린이는 사전적 의미로 보면 대개 4,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를 가리키거나 어린아이에게 격식을 갖춰 이르는 말을 뜻한다. 이 단어 속에는 어린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존대의 의미가 담겨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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