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소니드(舊 얍엑스)가 휴림로봇과 검사 로봇·스마트 물류 추진 등 첨단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소니드와 휴림로봇은 △비전검사시스템 탑재 입체 검사 로봇 개발 △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중국 등 주요 핵심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확장 등에 나설 방침이다.
소니드는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과 자율주행로봇 시스템을 접목해 스마트물류 사업을 한층 고도화하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해 3D 비전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미래성장사업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소니드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및 NFC/RFID 등 사물인터넷(IoT), 비전검사시스템 기술 등 제조기술 경쟁력을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기술 노하우 및 시스템 솔루션과 접목시켜 차별화 경쟁력을 창출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소니드는 IoT 시스템의 핵심 역량인 RFID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및 검사 장비 생산력까지 확보하고 있어 로봇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 휴림로봇의 로보틱스 기술 접목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입체검사 로봇 등 새로운 첨단사업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