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며 연휴 전날인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4만 229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3만 8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304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4만 9064명) 대비 6768명 감소한 수치다.
주간 추세를 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28일(5만 7464명) 대비 1만 5168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1일(9만 867명)과 비교해 4만 8571명 감소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 수치도 감소세를 보인다. 2주 전 4월 18일부터 4월 24일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8만 4205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4월 25일부터 1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5만 4342명 기록했다. 2주 전 대비 2만 9863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79명으로 집계되며 엿새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1주 전인 28일 사망자는 122명이고, 2주 전인 21일 사망자는 14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158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집계되며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 1주 전인 28일(552명) 대비 111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1일(846명)과 비교해 40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감축 기조 하에 전체 2만 3952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7%, 준중증병상 26.7%, 중등증병상 16.2%,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9664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 4171명으로 수도권 1만 9836명, 비수도권 2만 433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