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대문구, 무허가 옥상간판 특별 단속

서울 서대문구청 직원이 건물 외벽의 간판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대문구서울 서대문구청 직원이 건물 외벽의 간판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이달부터 8월까지 관내 무허가 옥상 간판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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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최상단에 설치된 옥상 간판은 비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타 광고물에 비해 크기가 커 추락 시 심각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허가를 받은 옥상 간판은 매년 주기적 안전 점검을 통해 관리되지만 무허가 옥상 간판은 녹이 발생하고 이음새가 부식되는 등 위험 요소가 발생하더라도 적기에 조치가 이뤄지기 어렵다.

이에 구는 옥상 간판 전수 조사 후 적발된 무허가 설치물에 대해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 조치에 나서는 등 완전 철거를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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