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털 스타트업 비마이카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재 13명의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비마이카는 지난 2013년 설립 초기부터 보유차량이 100대를 넘길 때마다 1명씩 불우한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마이카의 보유 차량이 1300대를 넘기면서 현재는 13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비마이카의 현재 보유차량은 1032대로 줄었지만 당초 취지를 감안해 후원 규모는 유지하고 있다는 게 비마이카 측의 설명이다. 회사 수익금의 일부로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후원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전달되고 있다. 비마이카는 후원이 이어지면서 후원을 받는 아이들이 보내주는 감사카드를 회사 전직원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기업이 커질 수록 사회적 책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여러 곳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만들 수 있도록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보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마이카는 주요사업인 IMS 사업은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온-디멘드(On-Demand)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자체개발한 차량 클라우딩 플랫폼인 IMS를 기반으로 차량을 실시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고 차량이용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이다. 비마이카는 IMS를 통해 전국 9만개 이상의 렌트카 업체들과 함께 하고 있고, 지난 2020년에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