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축제 열렸다…‘바이오 코리아2022’ 개막

매년 행사 참여 기업들 만족도도 높아

참관객 대상으로 특별전시관도 운영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이오 코리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이오 코리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국내 최대 보건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2'가 11일부터 사흘 간 개최된다. 바이오코리아에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학술행사·포럼·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올해 17번째를 맞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바이오 코리아의 학술행사는 총 7개국 1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첨단치료기술·디지털 헬스·기술비즈니스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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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머크 등의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포럼과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포럼은 바이오 헬스 분야 기업들 간 교류를 통해 기술이전·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들이 기술력을 소개하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큰 편으로 전해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크지 않았다면 매년 개최될 수 없을 것”이라며 “매년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행사에 대해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미래기술인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재생의료·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 치료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국내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바이오 코리아에서는 메타버스 홍보관, 국가관 등 주제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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