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21C 조선통신사'가 전하는 日 이야기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2

강상규 외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한국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21세기적 형태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자체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에 관한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1권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등을 다루었다면 2권에서는 한일관계, 일본의 정서, 교육, 사회생활, 음식문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보다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본의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일본 문화 속의 고양이, 데릴사위 전통,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일본의 커피문화, 일본의 스모와 경마, 일본의 사립미술관 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와 닮았지만 확연히 다른 일본과 만나게 된다. 각 분야의 일본 덕후들이 일본 문화를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소개했다는 게 매력적인 책이다.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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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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